이 일정은 누구에게 맞나
전날 저녁이나 첫날 아침에 다낭에 도착하는 일정 기준입니다. 첫날 오후 2시 이후 도착하신다면 전체를 반나절씩 뒤로 미루고 저녁부터 시작하세요.
아래 시간은 실제 이동시간 기준입니다. 다낭은 하노이나 호치민만큼 막히지는 않지만, 오후 5~6시 해안도로는 붐빕니다.

1일차: 시내와 해안
오전 (7~11시)
- 7시: 아침으로 분짜까(어묵 쌀국수)나 미꽝. 현지인들이 실제로 먹는 아침이고, 좋은 집은 8시 30분 전이 가장 붐빕니다.
- 8시 30분: 오행산 — 약 8km, 15분 거리. 계단이 많아 한낮에는 매우 힘드니 아침에 가세요.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2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오후 (13~18시)
- 13시: 손짜반도 — 다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입니다. 린응사와 반꼬봉을 들르세요. 산길 커브가 많아 오토바이는 조심해서 운전하셔야 합니다.
- 16시 30분: 미케비치에서 해수욕. 파도가 잔잔하고 경사가 완만해 아이와도 괜찮습니다.
저녁
- 18시 30분: 보응우옌잡 해변가에서 해산물 저녁.
- 20시 15분: 용다리 자리 잡기. 불쇼는 금·토·일 밤 9시, 무료입니다. 일정에 주말 저녁이 없다면 기다리지 마시고 건너뛰세요.
2일차: 호이안
호이안은 약 30km, 40~50분 거리입니다. 해안도로(경치 좋음)와 1A 국도(10분쯤 빠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오전에 갔다가 저녁 전에 돌아오지 마세요.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호이안은 오후 4시 이후, 등불이 켜지고 더위가 꺾일 때가 가장 좋습니다. 오전에 가면 뙤약볕만 맞고 정작 볼 것을 놓칩니다.
추천 일정:
- 오전: 다낭에서 휴식, 해수욕, 카페. 1일차가 빡빡했다면 늦잠.
- 15~16시: 호이안으로 출발.
- 17~21시: 구시가지 도보, 내원교, 호아이강 유등 띄우기, 까올라우와 반미.
- 21시 30분: 다낭으로 복귀.
돌아올 때 주의: 구시가지 중심은 차량 진입이 제한되어 지정 승차 구역까지 걸어야 합니다. 주말 저녁에는 모두가 동시에 차를 불러 20~30분 대기가 흔하고 요금도 오릅니다. 직접 타는 수단이나 미리 예약한 차량이 바로 이 시간대를 아껴줍니다.

3일차: 둘 중 하나
A안 — 후에 (빡빡한 하루)
후에는 약 100km, 하이번 터널을 지나 편도 2~2.5시간입니다. 고갯길로 가면 더 걸립니다. 하루에 4~5시간을 차 안에서 보내게 됩니다.
이 안은 6시 30분 이전 출발, 기사 포함 차량 이용(이 구간은 오토바이 비추천), 귀국 항공편이 밤 8시 이후일 때만 성립합니다.
가능하다면 왕궁, 카이딘 황릉, 티엔무 사원은 충분히 값어치가 있습니다. 다만 오후 6시 전 비행기라면 서두르다 아무것도 제대로 못 봅니다.
B안 — 바나힐 (여유롭게)
약 25km, 45분 거리. 골든브릿지, 케이블카,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이동에 시간을 뺏기지 않고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라면 B안을 권합니다. 역사 유적을 좋아하고 차 타는 게 괜찮으시면 A안입니다.

구간별 이동 수단
| 구간 | 거리 | 적합한 수단 |
|---|---|---|
| 시내, 손짜, 오행산 | 5~15km | 전기 오토바이 — 원하는 곳에 바로 정차 |
| 다낭 ⇄ 호이안 | 30km | 1~2인은 오토바이, 단체나 늦은 귀가는 기사 포함 차량 |
| 다낭 ⇄ 후에 | 약 100km | 기사 포함 차량만 |
| 바나힐 | 25km | 둘 다 가능 |
MLC Motorbike Rental에서는 열쇠만 건네지 않고, 실제 다니실 일정에 맞춰 안내해 드립니다. 3일차에 후에를 가신다면 앞 이틀 오토바이를 빌리셨더라도 그 구간은 기사 포함 차량을 권해 드립니다.
자주 하는 실수 세 가지
- 마지막 날 오후 비행기인데 후에를 넣는 것. 시간이 안 됩니다. 후에를 빼거나 비행기를 늦추세요.
- 호이안을 오전에 가는 것. 뙤약볕에 거리도 한산하고 등불도 못 봅니다.
- 월요일 저녁에 용다리 불쇼를 기다리는 것. 금·토·일에만 합니다.
준비물
- 선크림과 모자 — 중부 햇볕은 체감보다 강합니다
- 9~12월이면 얇은 우비
- 오행산과 호이안 도보용 편한 신발
- 직접 운전하실 거라면 유효한 면허